국립창원대학교 의류학과 패션페스티벌이 ‘Il etait une fois(옛날 옛적에)’라는 주제로 이 달 9일 창원대 사림광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프랑스 숄레의 리세모드 교환학생 4명과 학부생 30명이 함께 참여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Il etait une fois’은 지나간 시간의 추억과 오는 미래에 대한 기대를 새로운 감성영역에서 표현하고자 했다. 30명의 학부생과 교환학생 4명은 3, 4명씩 그룹을 만들어 총 10개의 소주제로 다양한 의상을 선보인다. 자유, 파파라치, 가야의 부활, 비잔틴을 꿈꾸다, 꿈을 이루다, 60년대 트위기 등 10개의 소주제로 총 34벌의 의상을 공개한다. 프랑스 숄레의 리세모드 4명의 학생은 한국에 오게된 어린 프랑스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컬렉션 테마로 잡았다. 그녀들이 바라본 한국의 모습과 프랑스 사이의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문화, 모형, 삶의 방식을 혼합한 옷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