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셀의 지속가능성, 신발에서도 실현
텐셀의 지속가능성, 신발에서도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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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셀’이 신발분야에서도 각광받게 될 전망이다. 라이오셀 섬유 ‘텐셀’이 신발용 소재로도 사용돼 관심을 모은다. 최근 신발제조 업체가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찾고 있는 가운데 이에 부합하는 소재로 ‘텐셀’이 주목받고 있다.

렌징의 기술용 섬유 부문 마리나 크르로자 코식 매니저는 “처음은 신발 끈으로 시작됐으며 향후 모든 신발 부품에 텐셀을 사용하는 것이 목표다. 텐셀은 지속 가능한 측면에서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완벽한 수분 관리 기능이 필요한 신발에서 새로운 가능성이 인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유명 브랜드 제조업체들이 ‘텐셀’소재를 사용한 신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신제품에 관한 실험을 진행 중이다. 호주 회사 레게로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신발에 대한 가능성을 보고 바이오스라는 새로운 컨셉의 신발을 상용화 단계에 있다.

이 제품의 신발끈에 ‘텐셀’을 사용했으며 다른 부품에도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레게로 제품 개발팀 스테파니 스톨리츠카는 “렌징과의 협력은 환경적 책임을 위한 필연적 과정이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양사의 의지에 따라 제품을 생산하는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렌징은 2013년부터 기술용 섬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렌징은 ‘텐셀’의 고유한 특성이 어떻게 기술적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지 연구 중이다. 지난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국제섬유기술 박람회(Techtextil Frankfurt)에 참가, ‘텐셀’의 혁신적 개념을 담은 신발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텐셀’은 최고의 수분관리 기능, 나무에서 온 자연소재, 온도 제어를 포함한 고강도 섬유 물성 등을 통해 기능성 의류, 기술용 니트 의류, 농업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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