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오는 11월 10일 개최되는 ‘제 33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의 참가신청을 오는 7월 10일까지 접수한다. 국내 최고 권위의 신인디자이너 컨테스트인 대한민국패션대전은 대상인 대통령상 1명에게 상금과 비즈니스 지원금으로 총 2천만원을 제공하는 등 본선 진출자 15명에게 상금 6천만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상위 수상자 1명에게는 파리에스모드 1년 유학 기회를, 수상자 전원에게는 3개월간 패션업체 인턴쉽을 통해 패션업체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패션 전문가로부터 패션 교육을 지원받는다. 또한 자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전문전시회인 ‘인디브랜드페어’ 참가 기회를 제공, 유통업체와 패션업체간 비즈니스 연계를 지원한다.

참가자격은 국내외거주 한국 국적 보유자로 연령, 경력, 소속 등에 제한이 없다. 신청 마감은 오는 7월 10일까지 협회 홈페이지(www.koreafashion.org/ contest/)를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디자인 맵 제작테마는 6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7월 24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1차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0일, 2차 스타일화 및 실물표현능력, 패턴 메이킹 실기가 진행된다. 심사방향은 디자인감각에 대한 평가 비중을 높이기 위해 패턴 메이킹 평가 비중을 줄이고 컬렉션 구성 능력에 대한 평가비중을 높였다.

9월 16일 실시하게 될 3차 브랜드 협업 PT심사는 협업브랜드에서 모티브를 얻어 10개 스타일에 대한 컬렉션을 디자인 맵으로 제작하게 되며 4차 실물심사는 1차 디자인 맵 심사시 제안했던 컬렉션 중 4개를 선택, 실물을 제작하게 한다. 이 실물들은 오는 11월 10일 최종 본선 무대에 올려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