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앤엘 김형숙대표는 평안섬유 김항복 창업주로부터 3대를 이으며 새로움을 보여주는 싱그럽고 즐거운, 편안한 옷을 입히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보이며, 경방처럼 오래가는 기업이 되기를 기원했다. 이러한 대를 이은 옷에 대한 열정은, 세월을 더하며 더욱 세련된, 행복을 주는 건강한 브랜드를 키워내겠다는 메시지로 답했다. 이번에 선보인 ‘엘르스포츠’는 10년 장기계약을 얻어내며 글로벌 지지와 성원을 받았다.
김 대표는 “ ‘엘르스포츠’는 운동할 때 나 일상생활에서 활동성과 스타일을 함께 충족시키는 스포츠 캐주얼 시장을 대표할 것이다”면서 “오리지날을 강조한 스포츠 캐주얼시장에서 가장 각광받는 브랜드가 될 것이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프랑스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담긴 ‘엘르’의 글로벌 이미지와 감성은 기존의 스포츠 브랜드에서 흉내 낼 수 없는 우리만의 핵심이다”며 “몇 번 입고 버려지는 소비 상품의 한계를 뛰어 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입는 즐거움 이상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주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엘르스포츠’ 런칭패션쇼는 ‘ELLE WEEK’를 주제로 일주일간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모든 활동을 예술적 필링의 스포츠 웨어와 도시적 감성의 데일리 웨어를 창출해 냈다. 이는 패션계에 불고 있는 ‘어슬레저(athleisure)’ 열풍에 발맞춘, 스포츠와 일상의 경계가 없는 라이프스타일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다. ‘Live Free, Live Happy(리브 프리, 리브 해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욕망을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런칭쇼에는 라이선스 라가르데르액티브 엔터프라이즈의 로랑 빠뚜이에 부사장, 등 주요 매체를 비롯한 유통 관계자 대리점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엘르스포츠’ 에 상당한 관심을 드러냈다. 또 런칭쇼 피날레는 연기자 이며 MC인 스타배우 최여진씨가 메인 모델 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브랜드 컨셉인 ‘컨템포러리 캐주얼 스포츠 웨어’를 런웨이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최여진씨는 온스타일에서 방영중인 ‘더 바디쇼’ MC로 활약 중이며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로 손꼽힌다. ‘엘르스포츠’ 사업본부장 연준환 이사는 “‘스마트(Smart)&아티스틱(Artistic)’을 키워드로 삼아 소비자들의 니즈를 스마트하게 충족시키고 ‘엘르’의 감성으로 트렌드를 창조하는 아티스틱한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런칭 2년차인 2016년까지 60~80개의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엘르’라는 브랜드가 지닌 기본적인 이미지에 스포츠와 캐주얼의 범용성 있는 스타일링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외국인 모델만을 기용해 오던 ‘엘르스포츠’가 국내 셀러브리티를 모델로 내세운 것도 주목할 만한 점으로 꼽았다. 연준환 이사는 “모델 최여진과 함께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키워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랑 빠뚜이에는 “올해가 ‘엘르’ 탄생 70주년이 되는 해로 ‘엘르스포츠’의 한국 런칭의 의미는 매우 크다”며 “글로벌 DNA를 가진 ‘엘르’처럼 ‘엘르스포츠’도 한국에서 국제적인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다”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엘르스포츠’의 모델이자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더 바디쇼’의 MC로 활약 하고 있는 배우 최여진은 “사람들의 관심사가 건강에 집중되고 있다.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트렌드가 ‘엘르스포츠’의 이미지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엘르스포츠’가 업그레이드 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런칭쇼에서 모델로서의 각오와 인사말을 전했다.
스마트 & 아티스틱 키워드 ‘소비자 니즈’ 충족 감성 트렌드 알려
패션계 애슬레저 열풍 주도하는 라이프스타일 아이콘으로 큰 기대
엘르스포츠 상품은 크게 스포츠와 캐주얼 등 두 가지 라인으로 전개된다. 여성 상품과 남성 상품의 비율을 70대 30으로 구성, 스포츠 라인에는 요가, 필라테스, 조깅을 비롯해 스키와 보드 등 각종 스포츠 활동에 스타일 감각을 드러낼 수 있는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캐주얼 라인은 심플하고 시크한 느낌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웨어로 풀어낸다. 상품의 가격대는 트레이닝복 세트기준 15만-25만 원선, 바지 7만 원선 티셔츠 6만 원선으로 가격에 대한 신뢰를 지켜나간다는 전략이다. 올 겨울에만 200모델 이상을 새롭게 개발했다. 용품으로 물병과 요가 매트 같은 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캐주얼아이템들을 모았다. 30대-40대를 겨냥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여성과 남성으로 하되 여성을 70%로 구성하며 건강한 여성의 이미지를 잘 부각시키는 브랜드를 추구했다.지난해 총 6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팰앤엘은 연말까지 약 700억 원을 목표로 책정했다. 매년 10%-20%의 점진적 증가로 꾸준한 성장을 원했다. 대대적 변신보다는 안정 성장을 추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엘르스포츠’는 ‘엘르’ 브랜드 고유의 패셔너블함과 스포츠 캐주얼이 결합돼, 스포츠와 일상의 캐주얼함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급변하는 다양한 패션 니즈를 만족 시킬 오리진으로 관련 업계의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