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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내수의류시장의 대폭적인 구조조정과 오더율감소
로 극도의 내핍경영을 강행하고 있는 텍스타일컨버터업
체들은 원단사고율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짐에 따라
근본적인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텍스타일컨버터업체들은 최근 수입복지
대체개발로 인해 타소재원료 복합의 다종혼합소재들이
다양 제시되는등 난이도 높은 소재개발과 관련 원단사
고율이 점진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생산량은 줄어들고 있지만 소재들의 개발난이
도와 정비례해 로스율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기업채산
성악화를 부추긴다는 것.
사고내용은 포염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데, 좌우이색,
접힌 사고(시와, 크리스) 중히현상, 과펠트, 원단의 상처
등 다양한 편이다.
텍스타일컨버터 D社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섬유산
업의 비중이 낮아지면서 기술인력의 확보가 어려울뿐만
아니라 기술숙련도까지 떨어뜨리고 있다』고 밝히고 원
단사고율을 낮추기 위해 별도의 대책을 강구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업체 관계자도 최근 섬유가공 기계 수준은 올라갔
지만 기계를 운전하는 기술자의 숙련도는 오히려 떨어
진 감이 없지 않다고 말하고 원단 사고율을 최소화하고
채산성을 확보하려면 생산공정개선등 근원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