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식스뉴욕’ 종료 아닌 리포지셔닝
‘캐쉬’ 부활…온라인 진출 초읽기
데코앤이(대표 정인견)가 여성복 ‘나인식스뉴욕’의 백화점 영업은 중단하지만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휴식기를 갖고 재도약 발판 마련에 돌입한다. 유통 채널과 소비추세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숨고르기를 통해 기존과는 다른 새롭고 글로벌한 브랜드로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류 열풍에 힘입어 K-패션, K-뷰티가 크게 각광받고 있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뷰티, 언데웨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영역을 확장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새롭게 런칭한다는 전략이다.데코앤이 관계자는 “‘나인식스뉴욕’이 글로벌 브랜드로 한걸음 더 성장하기 위해 선택한 결정이다. 항간에는 브랜드 중단, 종료설이 나오고 있지만 ‘나인식스뉴욕’만이 가진 영하고 트렌디한 DNA와 컨셉을 살려 다양한 라이프 분야와 접목, 차별화를 통해 오랜 기간 준비해온 중국 진출과 신사업 전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캐쉬’ 부활…온라인 진출 초읽기
이밖에도 데코앤이는 신규 사업 중 하나로 편집샵 개념인 온라인 스토어 ‘캐쉬(CASH)’ 런칭 초읽기에 돌입했다. ‘캐쉬’는 데코앤이가 기존 보유하고 있던 브랜드 중 하나로 新 소비추세에 발 맞춰 새롭게 부활, 신선한 컨텐츠로 무장해 고객 어필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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