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징, 독일 하노버 소방박람회 출품
화염이 솟구치는 화재 현장에서 1분의 시간이 더 주어진다면 몇 명의 생명을 더 구할 수 있을까? 렌징이 독일 하노버 소방 박람회에서 렌징FR소재를 전시해 화제를 모은다. 렌징의 방호복 소재 렌징FR은 서로 다른 섬유를 겹쳐 방호 기능을 증가시킨다.
렌징FR은 천연섬유인 셀룰로오스로 제작됐기 때문에 최고 수준의 수분 흡수력과 통기성을 보장해주며 열 축적으로 인한 열 스트레스로부터 소방관을 보호해준다.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섬유를 겹으로 적용해 용도에 따른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다. 렌징FR소재를 실험한 결과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호복에 비해 2도·3도 화상을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렌징FR의 다중 겹 구조가 통기성을 보장해주며 이를 통해 신체 온도가 낮아진다는 원리다. 렌징FR의 방호복을 입은 소방관들은 총 16와트(Watt)의 수행능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실제 현장에서 1분 더 긴 시간동안 생명을 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렌징FR은 긴급 구조기관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컬러로 제작될 수 있어 전 세계 방호복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더운 기후일수록 수분 조절 기능이 요구되기 때문에 선호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렌징 관계자는 “렌징FR은 나무에서 추출한 천연소재로 뛰어난 수분 조절 기능은 열원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독보적인 단열 기능은 치명적인 열사병의 위험도 줄여줄 수 있어 더운 기후에서 더욱 적합한 소재다”고 설명했다.
사진 : 렌징FR이 방호복을 위한 최고의 소재로 기대가 모아진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