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2015 G-KNIT 그린신소재 발표회,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이사장 조창섭)은 23일 ‘2015 G-KNIT 그린신소재 발표회’를 연다. 경기도 섬유산업 개발현황을 보여주는 이 행사는 섬유센터 17층 대회의실에서 ‘IT'S FIRST’ 를 내걸었다. 면, 텐셀 및 레이온 등의 셀룰로오스 소재에 친환경 염색인 ‘ECOROOM’ 염색과 세계최초로 개발된 ‘CELLⅢ’ 가공이 적용된 새로운 감성의 패션 신소재 100여종과 이를 활용한 패션의류 시제품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ECOROOM’ 염색은 상온염색(CPB, Cold Pad Batch)을 니트에 적용한 첨단기술로써 기존 공정 대비 에너지가 70%이상 절감되고 용수·폐수도 40%이상 절감된다. 머서화가공을 Pad-Steam 연속공정으로 처리하는 ‘Neo-Silket’ 기술의 개발을 통해 전 공정을 One-Step으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또 니트 제품의 결정적 요소인 소재의 고급성, 색상의 우수성, 치수안정성, 공정 단축으로 제품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다.‘CELLⅢ’ 가공은 니트원단을 영하 33℃의 액체암모니아에서 처리해 셀룰로오스Ⅰ 구조가 셀룰로오스Ⅲ 구조로 변형되는 것에 착안했다. 기존 셀룰로오스 소재의 가공법에 비해 부드러운 감촉과 우수한 광택, 형태안정성 개선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사용한 액체암모니아는 회수해 재사용하는 친환경 가공법이다.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경기도 공동 브랜드 ‘G-KNIT’를 활용,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패션 신소재를 선보이고 있다. 금년부터는 ECOROOM · CELLⅢ 중심으로 본격적인 그린비즈니스를 제안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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