헴펠, 패션인들 숙원사업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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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스튜디오, 신진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쇼룸 운영
헴펠(대표 명유석)이 중구 신당동에 12층 신사옥을 건립하고 1층에는 패션 갤러리를, 2~3층에는 신진들을 위한 쇼룸 및 디자인 스튜디오인 ‘밀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유려하고 날렵한 빌딩 외관과 반전을 이루는 1층 패션 갤러리는 전통 한옥 건축 양식을 반영해 신구(新舊)의 조화를 이룬다. 전통과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공간을 탄생시킴에 따라 패션 뿐 아니라 예술과 학술,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MBC ‘해를 품은 달’ 세트 제작국에서 제작을 맡아 한국적인 미와 웅장함을 제대로 구현할 예정이다.

2~3층은 K-패션을 화두로 중국인 등 외국 관광객들의 핫 플레이스인 동대문과 인접한 유리한 입지 조건을 고려해 신진들을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장으로 활용될 쇼룸으로 운영된다. 입점비를 없애고 판매 금액에 대한 소폭의 수수료만으로 숨은 재원들의 판로 개척과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다.

쇼룸을 위한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상시 운영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의 적극적인 유치와 효율적인 운영으로 명분만 내세운 쇼룸이 아닌, 실질적인 바잉이 이뤄지는 지역 거점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입점 디자이너 선정을 위한 심사에 들어갔으며 오는 8월31일 4시 쇼룸 및 갤러리 오픈 기념 패션인들의 파티가 헴펠 사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소: 서울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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