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까린 - 미리보는 내년 여름 비치웨어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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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C (서사시)
화려한 정원과 모자이크 장식의 분수 등 오리엔탈 풍의 궁전을 배경으로 하는 테마. 이스파한(Ispahan)의 화려했던 과거에 생명을 불어넣는 신화와 전설의 매력 속으로 우리를 이끈다. 중심 모티프는 남다른 장인정신과 오랫동안 연마된 기술을 요하는 장식적이며 정교한 소재로, 스타일은 따뜻한 골드 빛이 어우러진 매우 짙은 블루 컬러의 강렬한 색 계열로 표현된다.

TAKES (시선)
‘Romanticize’는 전통적인 방식에 거스르는 새로운 부르주아의 이면을 보여준다. 비 인습적인 자유로움이 엣지있고 현대적인 로맨티시즘을 표현하기 위해 클래식하고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기존의 디자인 방식을 어지럽힌다. 새로운 실루엣은 자아가 가진 각기 다른 면과 다양성 등과 같이 자아의 복잡함을 강조한다. 새롭게 창조되는 미학으로 컬러를 혼합하고 꽃무늬 문양과 격자무늬를 신선하게 조합해낸다.

TEAMS (팀)
펑키하고 매우 다이내믹한 분위기의 봄에 이어 여름은 햇볕이 내리쬐는 해변이 분위기를 주도한다. 하나의 팀이라는 공동체 정신으로 자부심과 유머 감각이 느껴지는 키치 스타일을 과감하게 시도한다. 미국 드라마 매그넘 피.아이.(Magnum P.I.)에서 볼 법한 하와이안 셔츠, 70년대 풍 벽지와 소소한 낚시놀이에서 느껴지는 감성이 재미있고 활기찬 분위기에 스포티한 느낌을 더하며 느긋하고 여유로운 느낌을 준다. 비치웨어는 피나콜라다처럼 달콤한 계절에 기분을 한층 고조시키는 톡 쏘는 강렬한 스타일의 밴도우 스타일과 크롭 탑이 주를 이룬다.

DESERT (사막)
현대의 노마드 여성상이 사막에 드러난다. 강인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이 아마존 스타일은 단층과 볼륨, 브레이드, 타이 등과 같이 주변 환경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보호막을 창조해낸다. 극도의 현대적 감성으로 갑옷 스타일과 화려한 장신구를 결합한 실루엣이 표현된다. 수영복은 몸매를 뽐내듯 드러낸다. 값진 자원들로 오아시스에 빠져든 듯한 색채 범주는 강렬한 햇빛 색상으로 빛나는 건조한 땅빛 톤이 주를 이룬다. 사막의 신기루를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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