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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직물업계가 유례없는 불황을 극복하고자 해외 원
단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 및 참관을 하고 있어 귀추
가 주목된다.
특히 각 직물업체들의 참가 열의는 물론이고, 오는 27
일부터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인터스토프」에도
상당수의 오너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참관의사를 밝
히고 있다.
이달 21일부터 3일간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인터스토
프는 월드톱, 한국벨벳, 삼우, 상일 등 20여개사가 참가
했다.
또한 27일부터 29일까지 독일 프랑크프르트에서 개최되
는 인터스토프에는 KOTRA지원으로 한국관이 마련돼
적은 경비로도 박람회에 출품할 수 있다는 것과 유럽지
역에서 열리는 전시회중 유일하게 아시아지역 업체들이
참가할 수 있다는 이점 덕택에 지난해 보다 2배이상 신
청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는 비쥬텍스타일, 다솜교
역, 에덴섬유, 한양, 신화텍스, 성도, 선문, 유창실크 등
60여개사에 이른다.
특히 PET직물업계 사장들은 전시회 규모나 패턴, 패션
경향, 소재 등 내년도 패션 흐름 및 관련 정보 수집이
용이하고 바이어 물색이 적합한 독일 인터스토프를 주
시하고 있다.
관련업계는 독일 인터스토프에 관심이 증폭되는 것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99/00 추
동 프리미에르 비죵이 추석 연휴와 겹쳐 많은 사장들이
출장을 가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PET직물업계 사장들은 평소 친분이 있는 사
람끼리 짝을 이뤄 독일행 비행기 예약을 서두르고 있
다.
<박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