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른자 상권으로 불리고 있는 분당과 판교 지역에 거인들의 싸움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매장 구성과 트렌디한 식품관 도입 등 화제성면에선 여러모로 현대백화점이 앞서고 있지만 기존에 있던 신세계, AK, 롯데백화점의 힘도 만만치 않아 결과는 좀 지나봐야 알 것같다. 패션 업계 입장에서는 한 곳에만 인기가 과열되기 보단 골고루 분포되는 게 좋다."
-모 브랜드 관계자
○…“스물 다섯에 디자인실 막내로 패션계에 발을 내딛었다. 이제 겨우 숨돌릴만하지만 패션은 할수록 힘든 것 같고 수명이 줄어드는 기분이다. ”
-모 골프 브랜드 디자인 실장
○…“디자이너 브랜드를 런칭하고 1인 패션기업 대표로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하다. 준비 기간에는 생산 과정, 원단 등 발로 뛰어야 할 일들이 대부분이다. 아직도 매일 아침 원단 시장에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이제는 유통, 마케팅 관련까지 수많은 미팅을 혼자 해야 한다. 휴가는 물론 주말까지 반납한지 오래다.”
-2년차 모 디자이너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