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면 국제복장성 부효강 사장 - “홍면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中 패션의 교두보”
■ 홍면 국제복장성 부효강 사장 - “홍면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中 패션의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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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0대 복장성 꼽히는 패션 유통 비즈니스 플랫폼 대표주자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열리는 글로벌 축제의 장 광저우 패션위크의 후원사 중 하나인 홍면국제복장성(사장 부효강)은 중국 전역에 1만여개가 넘는 복장성 중 10대 안에 드는 중국 대표 패션 유통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패션 1번지이자 중국 패션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있는 선구자로서 국적을 불문하고 경쟁력 있는 패션 디자이너의 중국 진출 및 세계화를 돕는 선두그룹으로 입지를 굳혔다.

명성답게 1층과 2층에는 TOP100위 안에 드는 유명 브랜드를, 3층에는 국제 가죽 제품과 슈즈 및 액세서리, 화장품을, 4층과 6층, 7층에는 유럽과 한국 여성복과 남성복을, 8층과 9층에는 국제 남성 패션을 구성했다. 무엇보다 패션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있는 홍면 국제복장성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세계화, 패션화, 브랜드화’ 화두
홍면은 중국을 대표하는 패션 유통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홍면을 기반으로 중국과 유럽 뿐 아니라 한국기업의 경쟁력 있는 상품들이 중국진출 뿐 아니라 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활발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 혁신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홍면국제복장성의 키워드는 글로벌화, 패션화, 브랜드화다. 이제 패션은 시각과 영역을 넓힌 세계화가 화두다. 이번 3개국의 합작 세미나 또한 그러한 취지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를 필두로 세계 어떤 나라와도 오픈된 마인드로 활발한 교류와 합작을 할 생각이다. 한류의 중심에 선 K-패션은 가수에 견주면 아이돌(Idol)같다.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한국 패션은 디자인과 패션성을 모두 갖춰 중국 내에서도 라이징 스타다. 출시와 동시에 유행이 되고 바로 소비될 수 있는 패션으로 중국 내에서는 16세~25세까지의 젊은 층들이 매우 좋아하고 소구하는 패션이다. 한국 패션은 그만큼 소비 니즈를 빠르게 간파해 앞서나가며 패셔너블하다. 오래전부터 교류하고 인연을 맺어 온 한국 상인들은 홍면에게 있어서는 한 가족이다. 한국 패션을 중국에 전달해주는 매개체이자 대사(使者)다. 홍면 또한 한국의 패션이 작은 불씨에서 활활 타오르는 큰 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국의 많은 패션업체 또는 디자이너들이 이곳 홍면을 통해 중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길 바란다.

역량높은 ‘디자이너 배출·플랫폼 역할’ 주력
패션의 중심은 크리에이티브한 상품이자 디자인에 있다. 중국 또한 카피와 복제 상품이 난무하다. 이는 반드시 지양해야 할 사항이다.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이너는 패션을 이끌어가고 완성하는 혼(魂)이자 주체다.

매년 중국류화복장절에서 일 년에 한번 수여하는 최고 디자이너상인 금정(金鼎)상을 홍면에서 다수 배출했을 만큼 홍면은 역량높은 디자이너 배출과 플랫폼 역할에 주력해오고 있다. 그만큼 실력있고 재능있는 디자이너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날개를 펼칠 수 있는 기지가 되길 바란다. 똑같은 재료로 만들어도 맛이 좋고 없는 각기 다른 음식이 나온다. 디자인이 없으면 패션도 없다. 생명력 있는 디자인이 없다면 패션 시장의 미래도 없다. 잘 팔리는 옷이라고 모두 카피해서 판다면 오늘의 홍면도 없었을 것이다. 패션에는 정해진 표준이 없듯이 재능있는 디자이너를 지속적으로 육성하지 않는다면 홍면의 미래도 없을 것이다. 공장에서 찍어내듯 생산한 옷은 그저 제품이지만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이너가 만든 옷은 작품이다. 그만큼 디자인이 중요하다. 홍면에 입점할 수 있는 첫 번째 기준은 작품을 파는 것이다. 패션을 사랑하는 디자이너, 업체, 패션패플들이 세계 각지에서 모이는 국제 패션 교류의 장이자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일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진화하고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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