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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대표 지창열)의 PB 여성하이패션 「트리
니티」와 골프웨어 「트리니티스포츠」가 99년 리노베
이션을 통해 세계적 명품으로 거듭 태어난다.
이 계획은 이민영팀장을 주축으로 한 국내명품팀주관하
에 계획단계에 있는 것으로 기존 「트리니티」와 「트
리니티스포츠」에 획기적인 퀄리티와 디자인으로 변신
한다는 것이다.
현재 구상중인 브랜드는 「트리니티」보다는 프레쉬룩
을 강조한다. 타겟층을 20대후반까지 끌어내리며 기존
30-40대이상의 타겟층에게는 보다 젊어보이는 동시에
20대후반에게는 세련미를 이끌어낸다.
이민영팀장은 기본 컨셉은 미니멀리즘의 추구라고 밝히
고 『이미 고가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해버린 세계적인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명품 국내브랜드를 만들겠
다』고 먼저 포부를 나타냈다.
또 『10여년 동안 쌓인 「트리니티」만의 노하우를 이
제는 한단계 더 발전시킬 때이다. 그동안 쌓인 한국여
성의 체형에 맞는 입체패턴, 수작업보강뿐 아니라 맞춤
제작화 시도 등 매장의 희소가치증대와 더불어 최고급
명품이미지를 이어갈 것이다.』고 말하고 국내의 성과
를 지켜본후에는 수출도 가능할 것임을 덧붙였다.
여성중심 「트리니티」와 함께 남성,여성 골프웨어
「트리니티스포츠」를 담당하는 최은용MD도 『「트리
니티스포츠」는 현재 대중적 취향을 보완, 영마인드 고
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최대 반영하고 있다. 뉴브랜드에
서도 이러한 테마를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 』는 전개
방향을 설명했다.
뉴브랜드창조를 비롯한 이러한 리노베이션이 국내명품
팀에 대한 모기업 신세계백화점의 적극적인 지지와 후
원이 뒷받침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밝혀 내년에는 희
소가치의 극대화를 통한 세계적인 패션명품이 탄생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