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브랜드는 개인화에 머물러 있지 말아야한다. 규모가 작고 고용효과가 떨어져 이미지 효과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디자이너 브랜드가 산업화돼 돈을 벌고 그것이 자원이 돼 해외 패션쇼를 하면 K 패션을 세계에 알릴 수 있다.”
-모 업체 관계자
○…“진짜 고수는 커튼 뒤에 있는 법입니다. 20대부터 지금까지 평생을 거쳐 신사복 업계에 몸 담아온 나로서는 언제나 뒤에서 대표님을 보필하는 게 체질이 돼버렸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걷지 못할 때까지 무조건 필드에서 뛰어야한다는 나의 뚝심이 지금의 저를 있게 만들었습니다.”
-나이 지긋한 신사복 영업본부장의 말씀 중
○…“국내 의류 시장은 지난 몇 년간 성장정체기를 보였다. 2014년 기준 국내 의류, 신발, 가방 소비지출 합계는 64조원으로 전년대비 2% 성장했다. 국내 소비가 특히 부진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매우 낮은 성장률이다. 이제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소비보다는 휴미락(休 美 樂) 위주로 개인의 삶의 질을 위한 소비 위주로 성장하고 있다.”
-모 유통업계 관계자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