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테디 아일랜드 박영식 대표 - 9월말 ‘서울 테지움’ 오픈 “테디베어 인형과 동심찾아 떠나요”
[차한잔] 테디 아일랜드 박영식 대표 - 9월말 ‘서울 테지움’ 오픈 “테디베어 인형과 동심찾아 떠나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 테지움은 테디베어 인형을 직접 보고 만져보고 교감할 수 있는 체험형 테마 파크로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연간 100만 명이 넘게 찾는 제주 테지움을 이제 서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테디베어 인형이 주는 부드럽고 따뜻한 감성, 느끼실 준비 되셨나요?”테디 아일랜드 박영식 대표가 서울 테지움 오픈을 앞두고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제주도 애월에만 있던 테지움 제주가 이달 말 서울에서도 문을 연다. 테지움 서울은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시즌빌딩 지하(동묘역 6번 출구)에 4,958㎡(약 1500평)규모로 들어서게 돼 일대 명소로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테지움 박물관은 사파리존, 새들의 낙원, 아쿠아존, 동물관옆 미술관, 테디우드 등의 테마로 선보일 예정. 박 대표는 “테지움 서울은 동대문 일대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주요 타겟이다. 멀리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 접근성을 높여 서울에도 문을 열게 됐다. 제주 애월읍에 2008년 개장한 테지움 제주는 연간 100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10대 명소로 서울에 제2의 테지움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테지움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디베어를 일반적으로 보기 드문 실물크기로 제작, 직접 만지고 인형과 교감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오픈형 체험전시 테마파크다. 테지움 서울에는 테디베어 인형 뿐 아니라 가방,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된다. 특히 ‘테디 아일랜드’는 베이비, 키즈 의류는 물론 성인용도 있어 패밀리룩으로 입을 수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디 아이랜드’는 다양한 캐릭터로 변형이 가능해 제품 특색에 맞게 캐릭터를 접목 할 수 있다.
“중국인들이 유난히 곰을 좋아하고 친근하게 느낀다. 제주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들이 주변에 꼭 가보라고 추천하면서 인기가 높아졌다. 특히 단순하게 제품을 유리관에 넣어 전시하기 보다 인형을 만지고 느껴볼 수 있게 해 아날로그 감성이 충만해지는 것 같다.”

테지움 서울 박물관에는 주로 테디베어 인형이 메인이지만 의류 업체를 운영한 노하우를 십분 발휘, 국내생산의 고 퀄리티 의류를 중가대로가 판매할 예정이다. 베이비부터 키즈의류를 선보인다. 롯데월드몰에도 팝업 형태의 ‘테디 아이랜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중국에 이미 매장을 열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한편 테디베어는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이 미시시피주로 사냥을 떠난 일화에서 이름이 유래됐다. 루스벨트 대통령이 보좌관들과 사냥을 나갔다가 잘 되지 않자 보좌관들이 새끼곰 하나를 잡아 줄로 묶어 대통령에게 쏘라고 했지만 이를 거부한 대통령의 일화가 언론에 소개되면서 시작된 것.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캐리커처로 그려지면서 우직한 그의 성품과 곰의 이미지가 연상, 이를 통해 테디베어의 역사가 탄생하게 됐다. ‘테디 아일랜드’의 새로운 역사도 기대해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