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홈쇼핑 김태우사장
OK홈쇼핑 김태우사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의류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올 의류전문 통신 판매회사「OK홈쇼핑」의 탄생은 정보통신의 발달이 가져온 필연적인 현상이다. 2천년 대는 가상 사이버마켓이 거리 상점이나 백화점을 제치고 전체 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할 것이라는 전망이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견해인데 국내에서 이같은 사이버 의류시장의 시발점이 될 업체로 「OK홈쇼핑」주목하 고 있다. 이 회사는 6년전부터 BC카드를 통하여 액세서리, 잡화 등을 통신판매 방식을 통하여 판매하다가 금년 5월부터 의류전문 통신판매업체로 변신했다. 이 회사의 김태우 사장은 『7년전 일본방문시 「세실」 이라는 의류전문 통신판매가 활성화되어 있는 것을 보 고, 앞으로 국내시장도 이러한 방향으로 전개될 것에 대비하여 그 동안 계속적인 준비를 해왔습니다』며 통 신판매시장의 가능성에 확신을 갖고 있다. 업무진행순서는 ▲판매동향, 패션 유행분석(시즌별), 소 비자 연령별 타켓에 대한 정보 전달(BC카드사에서 회 의실시) ▲각 업체 아이템제안(히트 가능 상품선별제안 ▲카다록 기획-제작-발송 ▲소비자 상품주문 ▲ 상품 발송, 결산 및 대금지급(15일 마감후 5일 후 현금결재) 으로 진행된다. 장차 소비자들의 구매성향은 양극화 현상으로 진행될 것인데 하나는 고급브랜드제품 선호군과 값싸고 품질이 좋은 실용적인 구매군으로 나누어질 것이며 이 가운데 실용적인 구매에는 무 점포방식인 홈쇼핑을 따라올 만 한 판매방식이 없는 실정이라는 설명이다. 이러한 무점포방식의 홈쇼핑은 관리, 광고, 도매, 대리 점운영등이 필요 없이 제조자가 직접 소비자를 연결하 므로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 그러나 홈쇼핑은 우량의 고객리스트 데어터베이스가 있 어야 가능하고 기존의 대리점망이 있는 대기업이 이러 한 홈쇼핑 시장에 진입할 경우 유통질서가 무너지므로 이 시장에 진입할 수 없는 특징이 있다. 외국의 경우 오토, 리틀 우드스, 일본의 세실, 등 여러 업체가 성업 중이며 홈쇼핑시장은 점차 확대되는 추세 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에 진출한 프라이스클럽, 월마트등 유럽의 대형할인점들도 잡화 및 생필품을 판매하면서 대량의 고객리스트를 확보하면 다음으로 의류 등의 상품을 다 양화하여 홈쇼핑에 뛰어들 것은 명약관화한 일입니다』 며 김사장은 국내 홈쇼핑시장을 빨리 우리 손으로 만들 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의류통신판매가 정착되면 이회사는 국내통신판 매의류를 해외 의류전문통신판매업체와 연결하여 국제 적인 네트워크를 구성, 수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 이다. 〈양성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