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가 겨울 맞이를 시작한다.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팽배하지만 패션 브랜드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분위기 전환을 위한 쇄신에 강한9 의지를 보이고 있다. 빅 모델 발탁과 활발한 PPL 등을 통해 시장 선점과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브랜드의 올 가을 패션, 스타들의 멋내기가 불울 뿜는다.

도심속 트렌디한 다운 연출 알려
■ 밀레<박신혜 이종석>

밀레(대표 한철호)가 전속 모델 박신혜와 이종석 겨울 TV CF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CF는 박신혜와 이종석이 추운 날씨를 아랑곳 않고 겨울을 즐기는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연출해 내 눈길을 끈다. 영상 중간 중간에는 매거진 커버나 화보를 연상케 하는 캡션과 화면 구성을 연출했다.

밀레만의 어반 스포티즘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뉴 어버니즘’(New Urbanism)이라는 문구가 CF 초반에 등장하는 만큼 도심에서도 세련되게 스타일링 가능한 아웃도어룩을 선보이고 있다. 박신혜는 보온성이 뛰어나면서도 여성스러운 룩을 연출할 수 있는 롱 다운 ‘젤러트 다운’을 이종석은 야상형 다운 ‘에글리스 다운’을 착용해 다가오는 겨울 트렌디한 다운 연출법의 정석을 보여준다.

삼둥스텔라가 펼치는 스키복 패션
■ 섀르반<대한,민국,만세>

제로투세븐(대표 조성철)의 ‘섀르반’이 삼둥이 겨울 패션 올인원 스키복 화보를 공개했다. 올인원 스키복은 작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에서 삼둥이가 착장한 뒤 마치 영화 인터스텔라의 우주탐험대를 연상시키는 삼둥스텔라 패션으로 화제를 모은 아이템이다.

‘삼둥스텔라 올인원 스키복’은 3M 신슐레이트 충전재를 사용했으며, 방수, 발수, 투습 기능이 있는 코팅소재를 더해 체온을 보호할 수 있다. 섀르반 겨울 화보에는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가 섀르반 ‘올인원 스키복’을 입고 마치 달에 착륙한 탐험대 같은 늠름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 날 삼둥이는 스키장을 연출한 촬영장에서 마치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것처럼 뛰놀며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다양한 실루엣 믹스매치 시크하게
■ 블루페페<박한별>

대현(대표 신현균, 신윤건)의 ‘블루페페’가 올 가을, 겨울 화보를 선보인다. 전속모델 박한별과 함께 한 화보는 와인, 네이비 블루, 다크 그린 등 깊이감 있는 컬러 톤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캐주얼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와이드한 실루엣의 bottom류와 베이직 라인, 롱앤린, 케이프 형태 등 다양한 실루엣의 아우터의 믹스매치를 보여주는 이번 화보는 박한별의 시크한 이미지와 더불어 트렌디한 느낌을 자아낸다.SBS 주말드라마 ‘애인 있어요’로 물오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박한별은 드라마 캐릭터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성숙하고 능숙한 애티튜드를 보여주며 FW 화보 촬영장의 분위기를 리드했다.

파리지앵의 다양한 의상 담아내
■ 소니아 바이 소니아 리키엘

프랑스 럭셔리 패션브랜드 ‘소니아 리키엘(SONIA RYKIEL)’의 세컨드 라인인 ‘소니아 바이 소니아 리키엘(SONIA BY SONIA RYKIEL)’이 2015 F/W 새로운 영상 ‘BONSOIR’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해가 지고 있는 어둑어둑한 파리를 배경으로 한다. 특별한 만남에 대한 부푼 기대를 안고 파티를 찾아가는 두 파리지앵의 모습이 나온다. 게스트 리스트에는 이름이 없는 그들은 입장부터 쉽지 않다.

파리의 특별한 밤을 보내는 파리지앵들은 영상에서 소니아 바이 소니아 리키엘의 다양한 의상을 착용하고 있다. 소니아 바이 소니아 리키엘은 15 F/W 영상 ‘BONSOIR’을 통해 예측불허한 파리를 유머러스하게 담았다. 유쾌한 파리의 모습이 담긴 소니아 바이 소니아 리키엘의 이번 영상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투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