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패션·봉제 동반성장 신전략 수립 밝혀
“패션의 근간인 봉제가 살아나야 서울이 진정한 패션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 봉제산업이 패션과 어우러져 동반성장할 수 있는 종합플랜을 만들어 내년까지 발표하겠다.“지난 15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봉제박물관 건립 조성부지를 둘러 본 후 창신 2동 주민센터에서 지역민과 봉제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박 시장은 부지시찰과 봉제산업 지원계획, 봉제박물관 기본구상안 브리핑을 받은 후 약 1시간에 걸쳐 좌담회를 가졌다.
박시장은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이 제안한 봉제종사자 등록제, 심리치료 등의 지원, 폐섬유자제 업사이클링 창업공간 특화, 디자인과 생산 이력제 도입 등에 대해서도 현실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창신동 봉제박물관 건립을 기점으로 “봉제산업이 21세기 새로운 고부가 사업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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