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추얼패션, ‘디코디드 패션 서밋’ 주제 발표
3D 그래픽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클로버추얼패션(CLO Virtual Fashion)은 지난 10월28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디코디드 패션 서밋(Decode Fashion Summit)’에 참여해 국내 벤처기업 최초로 발표 세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 클로버추얼패션의 미국지사 사업개발부 데보라 박(Deborah Park) 부사장은 ‘기술이 패션 디자이너가 보다 나은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돕는가?(Can tech help designers design better fashion?)’를 주제로 메인 세션을 맡아 발표했다. DKNY, 인스타그램 등 세계적 기업과 함께한 세션에서는 현재 패션 디자인 프로세스 문제점을 짚어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클로버추얼패션의 3D 의상 솔루션 ‘CLO’가 소개됐다.또 클로버추얼패션은 W매거진과 디코디드 패션이 함께 주최하는 패션 퓨처 어워드(Fashion Future Awards)에서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부문의 유력한 수상 후보로도 지목됐다. 패션 퓨처 어워드는 패션산업에 혁신적 기여를 한 기업 및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총 10개 카테고리로 나눠 진행되는 시상식이다. 유명 디자이너인 이갈 아즈로엘과 게스(Guess),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 등도 수상 후보 목록에 올랐다.
이 회사 부정혁 대표는 “디코디드 패션 서밋에 한국 최초로 참가해 클로버추얼패션이 보유한 3D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술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