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탑 정우영 제원화섬 대표, 동탑 안희정 한아인터 대표
대구(직물), 경기북부(환편·염색), 전북(봉제) 등 각 스트림 강소기업 망라
대구(직물), 경기북부(환편·염색), 전북(봉제) 등 각 스트림 강소기업 망라
올해로 29회를 맞는 섬유의 날 기념식이 오는 11일 섬유센터 3층에서 거행된다. ▶수상자 프로필 4·5·12·13면 PDF참조
이날 조창섭 ㈜영신물산 대표는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조창섭 대표는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경기북부를 세계 최고의 니트 메카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 25년간 영신물산을 이끌며 올해 750억원 매출을 바라보는 국내 니트 대표 중견기업으로 육성한 기업인으로 재조명 받았다.은탑과 동탑산업훈장은 각각 정우영 제원화섬㈜ 대표, 안희정 ㈜한아인터내셔날 대표가 수상한다. 정우영 대표는 섬유산업도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산업이 될 수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신시장 개척과 기술개발에 매진해 왔다. 확고한 경영철학과 인재육성을 통해 33년간 제원화섬을 대구경북 지역 간판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안희정 대표는 여성복 1세대 대표 디자이너로 ‘안윤정부띠끄’를 럭셔리한 여성의류 전문 브랜드로 육성했다. 대한복식디자이너협회장, 여성경제인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김준 ㈜경방 대표와 윤이기 영창섬유공업사 대표는 산업포장을 수상한다. 김준 대표는 96년 역사의 국내 면방 대표기업 경방을 이끌며 방직협회장직을 역임했다. 윤이기 대표는 일 3500장을 생산하는 전라북도의 대표 봉제기업이다.올해는 금·은·동탑을 비롯 예년과 같은 수준의 포상 규모가 유지됐다. 올해 정부 포상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서울뿐만 아니라 섬유산지인 대구경북 직물을 비롯, 경기북부 환편, 전라북도 봉제 등 다양한 지역의 각 스트림별 우수 업체들이 골고루 선정됐다는 점이다. 제직과 환편, 염색, 봉제 등 거의 전 스트림에 이르는 강소기업들이 망라됐다.김광배 ㈜프리앤메지스 대표, 김기완 ㈜비전랜드 대표, 이병학 ㈜장유 대표는 각각 대통령 표창을, 홍종순 ㈜에리트베이직 대표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영주 지역 특화사업인 비스코스레이온직물(인견) 제품을 생산하는 이순영 한올섬유 대표, 45년간 재봉사 생산에 매진한 이성희 동양연사 대표 등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11일 열리는 섬유의 날 행사는 황교안 국무총리 및 단체장, 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아울러 리셉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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