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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대표 조정래)이 종전 텐셀가공 시간보다 30%이상
단축한 혁신적인 텐세가공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효성이 이번에 개발한 텐셀 가공기술은 정련·염색·가
공 공정과정을 일괄처리하는 연속처리 공정기술을 적
용, 가공시간을 종전 50시간에서 30시간으로 30%이상
단축시키고, 텐셀과 나일론 및 폴리에스터 등의 복합화
를 통해 비용을 대폭 절감시킨 신기술이다.
효성은 이와함께 텐셀과 다른 소재의 복합화 핵심 기술
인 활성유지력을 지닐 수 있는 효소가공기술도 개발,
30%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는 물론 촉감 및 질감이 우수
한 차별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환경친화적 섬유로 각광받고 있는 텐셀섬유는 우수한
탄력과 뛰어난 터치감에도 불구, 그동안 가공공정상 및
품질확보의 어려움, 가격부담 등으로 제품전개에 애로
가 있었다.
한편 효성은 캐주얼웨어·니트·란제리 등 다양한 제품
에 적용돼 내년 국내시장에서만 1천억원대의 시장이 형
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텐셀소재를 이용, 복합소재의 다
양화 및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에 주력해 텐셀시장에서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전상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