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SHOP 베이징 컬렉션…무엇을 남겼나 - 중국人에 ‘K-패션’ 입힌다…쏘울, 판매 스타트
GS SHOP 베이징 컬렉션…무엇을 남겼나 - 중국人에 ‘K-패션’ 입힌다…쏘울, 판매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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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움·내추럴 강조 ‘모던 노마드’ 컨셉으로
프리미엄 울 소재 코트 등 44개 복종 제안
GS홈쇼핑의 PB ‘쏘울(So,wool)’이 중국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5일 쏘울 스테디셀러 코트가 중국 합작법인 후이마이의 ‘유고(UGO)’ 쇼핑을 통해 판매에 들어갔다. 앞서 GS홈쇼핑은 베이징에서 중국 3대 홈쇼핑 후이마이와 함께 ‘GS SHOP 베이징 컬렉션’을 열었다. 후이마이와 홈쇼핑 노하우, 우수 제품을 공유하는 등 협력해 왔지만, 패션 컬렉션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곽재우 GS홈쇼핑 상무는 “세계 패션위크가 GS홈쇼핑 패션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무대였다면 이번 베이징 패션쇼는 본격적인 K패션 판매를 위한 행사”라고 말했다. 이번 컬렉션에는 GS홈쇼핑의 쏘울과 앤디앤뎁, 에디티드 등 3개 브랜드와 중국 헹위안샹 브랜드가 참여해 44개 복종을 선보였다.

GS홈쇼핑은 PB 프리미엄 울 전문 쏘울과 제조와 유통 합작의 김석원·윤원정 디자이너 브랜드 ‘앤디앤뎁’, GS와 신세계인터내셔널의 공동 브랜드 ‘에디티드’가 무대에 올랐다. 후이마이는 중국 울 스웨터류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헹위안샹’이 참여했다.

이번 컬렉션은 몽고의 와일드하면서 순수한 유목민들에게서 영감을 받은 ‘모던 노마드’ 컨셉으로 자유로움과 내추럴함을 선보였다. 쏘울은 부드러운 울 소재의 무채색 코트와 니트 등 아우터가 주 의상이었다. GS샵은 털모자와 카우보이 모자, 털부츠와 실버 액세서리 및 깃털 장식의 액세서리 등으로 유목민인 노마드를 부각시켰다.

이날 패션쇼 무대는 세계최고 수준의 울소재를 비롯한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해 자연을 닮은 컬러와 자연스러운 핏감을 선보이는 등 시선을 사로잡았다. 앤디앤뎁의 디온더레이블(D ONTHE LABEL)은 뉴욕의 도시적 감성에 모던함을 믹스해 미니멀한 스타일로 무대를 장식했다. 에디티드는 스트라이프 배색의 니트 코트와 야상코트가 무대에서 우아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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