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중국 국경절과 함께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효과로 특수를 톡톡히 누리면서 모처럼 커리어 조닝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좀처럼 신장세를 기록하지 못했던 커리어가 10월 마감결과 외형과 점 평균 모두 20~30%의 플러스 성장세를 이룬 곳이 많았다.
가을 정기세일과 행사 물량 확보 밀어내기로 고객 몰이에 성공하면서 소비 진작 효과를 거뒀다. 몇몇 커리어 브랜드들은 점포 확대를 통해 매출 외형이 늘어났으며 19~33%로 대부분이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점당 매출 또한 5~37%의 신장세를 보였다. 한편, 주요 3사 백화점 매출 합계는 ‘엠씨·아이잗바바·후라밍고’(표 참조)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매출은 ‘벨라디터치’가 7868만 원으로 상위를 석권했으며 이어 ‘쉬즈미스’가 7855만원, ‘아이잗바바’가 7720만 원으로 순위권에 랭크됐다. 롯데백화점은 ‘엠씨·후라밍고·아이잗바바’가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매출은 ‘후라밍고’가 7865만원, ‘벨라디터치’가 7733만 원, ‘쉬즈미스’가 7587만 원을 기록했다.현대백화점은 ‘벨라디터치·후라밍고·요하넥스’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 매출은 ‘안지크’가 1억1605만 원으로 효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어 ‘앤클라인’이 9074만 원, ‘벨라디터치’가 8426만 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엠씨·아이잗바바·앤클라인’이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 매출은 ‘쉬즈미스’가 1억347만 원, ‘엠씨’가 9748만 원, ‘아이잗바바’가 8551만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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