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몬떼, 더이상 단조롭고 진부하지 않다
엔에프엘(대표 지홍찬)의 여성복 ‘마레몬떼’가 내년 브랜드 파워 강화에 주력한다. 이 회사는 올해부터 가두 틈새를 공략한 컨템포러리 캐주얼로 감도와 실용성을 갖춰 상품 변별력을 갖추는데 초점을 맞췄다. 소재의 고급감은 높이고 무겁지 않은 스타일로 세련되고 도시적인 무드의 감성 브랜드로 새로운 실루엣의 착장과 멋스러운 상품력이 부각되는 상권 공략에 나선다.
이 회사 송원석 상무는 “변화된 상품에 대한 괴리감이 줄면서 기존점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져 매우 고무적이고 자신감을 충전했다”며 “기장감 있는 항공점퍼, 변형 자켓 등 전형적인 디자인에서 탈피한 상품에 대한 소구력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상품이 4차 리오더까지 진행하는 등 진부함을 지양한 상품 컨셉이 주효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마레몬떼’는 중곡점과 제주점을 신규 점포로 추가했으며 내년 20여개의 매장 확대 계획을 세웠다. 송 상무는 “그동안 스텝바이 스텝으로 근력을 키운 만큼 중기 플랜을 통해 내년 가두 비중을 60%까지 공격적으로 확대할 전략이다”며 “스타일 다양화와 이너비중 보강 등 단조로움을 없앤 여성 커리어로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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