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백화점·대형마트 등 전 유통 참가
노마진 판매 등 경기회복세 잇는다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을 비롯한 아울렛, 대형마트 등 유통사들이 참여하는 ‘K-Sale Day(2015 마지막 러블리 세일)’가 오는 20일부터 12월6일까지 17일간 펼쳐진다. 지난 10월 정부 주도로 열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보다 참여 브랜드가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세일이 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K세일데이에 총 7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100억원 물량의 여성패션, 남성패션, 생활가전 등 전 상품군에 걸친 200여개의 노마진 품목을 투입한다. 이번 행사에는 기존에 참여하지 않았던 남성패션 ‘빈폴’, 가전 ‘다이슨’, ‘헬러’, 구두 ‘바바라’, ‘빅토리아’, 영캐주얼 ‘스타일난다’ 등 1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노마진 판매 등 경기회복세 잇는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이완신 전무는 “롯데백화점이 올해 마지막 세일을 맞아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기위해 세일 참여 브랜드를 늘리고 노마진 상품을 기획하는 등 세일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18일~22일까지 5일간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 3층 D홀(약 6620㎡)을 빌려 ‘H쇼핑데이’를 연다. 현대백화점이 외부 대형 컨벤션센터를 빌려 출장 판매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에 정상가의 절반 이하(50~60% 할인)의 가격에 상품을 내놓는 ‘100대 K-Sale Day 축하상품’을 선보인다. 기존에 세일에 참여하지 않았던 60여개 브랜드가 세일에 참여한다. 여성의류, 스포츠, 잡화, 생활 등 30여개 브랜드들의 할인폭을 최대 40% 포인트까지 끌어올렸다. 정기 세일이 백화점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현대 롯데 등의 아울렛에서도 ‘K세일 데이’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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