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미샤·데코·보브·톰보이·시스템 등
브랜드력 뛰어난 상품 매출 신장률 급신장
올 한해 패션업계의 소비 키워드는 무엇보다 가치소비로 애매하게 포지셔닝 된 중가 브랜드의 정체와 브랜드력이 높은 상품에 대한 소구, SPA의 꾸준한 성장 등이 더욱 뚜렷한 한해 였다. 가치소비 트렌드에 의해 무조건 싼 가격 경쟁력이 아닌, 지불 가치를 꼼꼼히 따지는 소비 주체가 늘어나면서 상품에 대한 밸류와 작은 사치를 소구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SPA에 대한 피로감도 뚜렷해지고 있다.
브랜드력 뛰어난 상품 매출 신장률 급신장
업계 한 관계자는 “글로벌 SPA에 이어 온라인, 스트리트 브랜드의 유통 진출로 가격 저항이 거세지고는 있다지만 브랜드력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들에게는 오히려 기회로 작용되고 있는 현상이 뚜렷하다”며 “이는 의류 업체들의 브랜드력 강화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임을 시사하며 국내 소비 경기가 회복되지 못하고 여전히 부진한 상황에서 소비는 철저히 필요에 의해서가 아닌, 기호에 따른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브랜드 로얄티를 확보하는 것은 이제 필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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