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대형마트, 의류 매출 큰 폭 상승
올들어 처음으로 백화점 및 대형마트의 의류 부문 매출이 의미있는 성장세를 보였다. 정부가 발표하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백화점은 올해 10월들어 처음으로 잡화와 남·녀성복, 아동·스포츠 등 패션 전부문에 걸쳐 상승세를 기록했다. 잡화는 전년 동월 대비 11.4% 매출이 늘었고 여성정장은 12.3%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경기에 민감한 남성의류도 13.8% 매출이 늘었고 아동·스포츠는 9.3%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구매건수는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지만 구매 단가는 전년과 거의 같은 수준이었다. 백화점은 구매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11.3% 증가한 반면 단가는 0.1% 상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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