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힘없는 세일·역효과만 초래
백화점 힘없는 세일·역효과만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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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세일진행에 대한 역효과가 여기저기서 불거지고 있다. 이로인해 지난 7일과 9일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백화점 들의 가을 정기세일이 실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미 롯데百, 현대百 등의 대형백화점과 지방백화점들 이 이달 25일까지 전격적인 세일전을 구사하고 있으나 이미 잠정적인 세일을 실시해 왔고 신규 참여하는 업체 들은 중소브랜드社들이 대부분이어서 리프레쉬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들은 이미 세일 1주전인 지난달 25일을 전후로 일제히 20-30%의 세일을 단행, 추석을 전후로 한 매기를 기대했으나 장기세일로 인한 역효과 를 불러일으킨 것. 대하의 「EnC」가 17일부터 조기세일을 실시, 「로샤 스」「ab.f.z」「애녹」「쎄뚜」「온앤온」「나프나프」 「에꼴드빠리」등이 9월 25일부터 대부분 30%로, 「톰 보이」가 26일부터 20%의 세일을 단행하고 있다. 또 「엘르」가 이달 8일부터 내달 1일까지 20% 세일을 실시한다. 그러나 「주크」「나이스클랍」「아이앤비유」「오조 크」등 신원, 대현, 한섬, 대형社 브랜드와 인기 브랜드 들은 세일에 불참하는 양상이다. 여성 어덜트웨어는 지난들 15일과 16일을 전후해 이미 세일에 돌입, 「마리끌레르」「벨라디터치」 등이 20%, 「리볼리」「훼어레디」「로리타윤」「우바」「캄힐」 등이 30% 세일율을 보이고 있다. 이들 브랜드들은 최후의 보루로 50%의 세일율을 넘기 지 않도록 자중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매기를 형성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무리한 세일 진행의 역효과가 여기저기서 드러나고 있으며 추후 이 러한 양상이 지속되면 마진조차 제대로 남기지 못할 것 이라고 관계자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길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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