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홈쇼핑 진출업체 10곳 수수료 지원…매출증대 효과
지속적인 경기악화로 중소기업들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부양책의 일환으로 경기도가 홈쇼핑 진출을 지원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 화제다.경기도가 TV홈쇼핑 방송수수료를 지원한 결과 도내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매출실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부터 TV홈쇼핑을 희망하는 기업을 공모해 10곳을 선정했으며 업체별 2200만원의 방송 수수료를 지원했고 업체는 매출의 8% 수수료를 부담했다는 것. 이 같은 결과 기업별 평균 7000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매출의 평균 30% 상당을 방송수수료로 지불해야 하는 홈쇼핑업체의 고충을 간파해 중소기업들이 쉽게 진출할 수 있는 방안모색차원에서 이같은 지원책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10개 업체들은 지난 5~10월 홈쇼핑 방송종료 후 총 매출액 9억9600만원을 달성했고 업체별 평균 7000만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이 같은 직접적인 수수료지원 등의 활성화 방안이 경기악화로 허덕이는 경기지역 중소업체의 경영난 해갈에 일시적 도움이 될 수 있겠으나 중장기적 부양책으로 지속성, 효율성 여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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