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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속적인 스포츠 캐주얼 열풍에 힘입어 브랜드별
스포츠 라인의 개별화 작업이 활발해지고 있다.
「폴로 스포츠」에 이어 「빈폴 스포츠」「지오 스포
츠」「CDI 스포츠」 등 각 브랜드들이 스포티브 라인
을 개별화해 아이템을 개발하고 BI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올 한해 주된 트랜드였던 스포티브룩이 「스포츠 리플
레이」「챔피온」「폴로 스포츠」「토미 힐피거」 등의
브랜드로 여름시장을 강타, 이어 트래디셔널을 비롯한
유니섹스 브랜드들이 스포티브 라인을 개별 선보이고
있는 것.
특히 이들 브랜드들은 브랜드명뒤에 `‘스포츠’를 부
가해 상품 성격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지난해 「XXX 밀라노」「XXX 런던」「XXX 뉴욕」
등 일부 히트 브랜드에서 유래된 BI 수정작업과 비슷
한 양상으로 브랜드의 고정이미지는 유지하면서 새상품
이라는 면을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에스에스.제일모직의 「빈폴 스포츠」는 고급스런 이미
지를, 지오다노코리아의 「지오 스포츠」는 점퍼와 바
지류 등의 합리가 아이템을, 「CDI 스포츠」는 뉴힙합
스타일의 베이직함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노티카」「챔피온」등과 같이 심플한 고감도 스
타일에 컬러풀함을 가미, 캠퍼스웨어로 신세대들에게
각광받을 수 있다는 동종업계 관계자들의 평이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