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패션산업연구원 (Fashion Institute of KOLON, 이하 FIK)이 2016년부터 코오롱인더스트리 R&D 중심의 패션연구기관으로 기능을 변경, 운영하게 된다. FIK는 현재 패션업계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미래패션을 위한 R&D 기능으로 전환하며, 패션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패션관련 연구도 병행하게 된다.코오롱인더스트리 오원선 경영전략본부장은 “패션전문 교육기관이 전무하던 1989년, FIK는 패션업계에서 가장 필요했던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됐다. 하지만, 2016년을 앞둔 현재 패션산업의 환경에서는 무엇보다 패션 R&D 기능이 절실하다는 판단 아래 FIK 기능을 전환하게 되었다. 향후 FIK는 산학연계를 통한 미래 패션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R&D 센터로의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앞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5년 FIK 내부에 미래패션R&D TF를 조직, 쿠론의 스마트백 글림 상용화 개발에 기여했다. 또 한국뉴욕주립대 및 FIT 재학생과의 협업을 통해 산학연계 ‘Rebirth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종로구 통의동 강의시설과 사무실은 2월중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으로 이전하며, 졸업증명서 발급 및 FIK 교육관련 문의사항은 FIK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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