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세일행사 기저효과 겨울철 높은 기온 영향
10월들어 플러스 성장세로 반짝했던 유통업계 의류 매출이 11월들어 다시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이는 ‘블랙 프라이데이’ 등 소비자 구매를 유도한 10월 세일행사의 기저효과와 더불어 11월들어 겨울철 날씨가 높았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백화점 의류 패션 매출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대형마트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대형마트는 11월 들어 의류 부문이 0.1% 줄어들었고 스포츠와 잡화는 각각 -3.9%, -2.1%를 기록했다. 구매 건수(-3.3%)와 단가(-0.5%)는 모두 감소했다. 작년과 비교해 휴일 영업일수가 하루 줄어들어들고 육가공품 발암물질 논란 등으로 전체 매출도 하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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