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연령층과 외국인 관광객 동시겨냥
이랜드의 캐주얼 SPA 브랜드 스파오와 슈펜이 가로수길을 접수했다.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은 가로수길 메인 거리에 스파오와 슈펜 매장을 오픈하고 소비자 관심을 끌고 있다. 가로수길은 유동인구 70% 이상이 20대 여성이고 관광객 비율이 전체의 30%에 육박하는 신흥 관광상권으로 주목 받는다. 스파오 가로수길은 구 포에버21 빌딩 3~5층에 790㎡(239평) 규모로 차지했다.
슈펜은 지난해 10월 중국 상해 1호점에 이어 지난달 홍콩에 진출, 성공하고 있다. 슈펜은 올해 가로수길점을 시작으로 국내에만 15개 매장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스파오와 슈펜 가로수길점은 2030 연령층과 관광객을 함께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