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컬렉션·캐주얼로 공격마케팅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SPA브랜드 에잇세컨즈가 SS 주력 상품 라인을 비즈니스·컬렉션과 캐주얼 라인으로 세분화한다. 또 각 라인에 맞는 모델을 선정해 공격적 마케팅을 펼친다. 에잇세컨즈의 비즈니스·컬렉션 라인은 런칭 후 20% 이상 꾸준한 신장을 보이고 있다. 에잇세컨즈의 주력 판매 라인으로 손꼽혀 왔다. 블라우스, 포멀팬츠, 스웨터 등 직장인들이 가볍게 코디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으로 인기가 높다.
에잇세컨즈 관계자는 “비즈니스·컬렉션 라인 확대는 SPA 브랜드가 1020세대 뿐만 아니라 사회 초년생으로까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모델 박형섭과 황세온이 비즈니스·컬렉션 라인 모델로 발탁됐다. 캐주얼라인은 신인 모델 이현신과 2013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에서 3위를 차지한 모델 정호연이 함께한다. 캐주얼 라인은 에잇세컨즈의 중심 라인이다.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스트리트 감성에 여성스러운 느낌을 가미해 타 브랜드와 차별화한다.
두 모델의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비즈니스 라인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해서다. 에잇세컨즈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내 TOP 모델들과의 작업을 통해 한국 SPA의 트렌디함을 제시하고 젊은 브랜드의 도전적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를 통해 하반기 계획된 중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추진, 한국 SPA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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