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구조 개선 ‘글로벌 경기 선제적 대응’
이랜드가 킴스클럽 매각에 뉴코아 강남점을 포함, 판을 키운다. 이랜드그룹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중인 하이퍼마켓 킴스클럽 매각과 관련 적격인수후보로 3곳을 선정, 매각 대상에 뉴코아 강남점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킴스클럽 영업권에 뉴코아 강남점까지 포함한 매각으로 딜 구조를 유연하게 변경하기로 했다”며 “이는, 더 큰 의사결정을 통해 M&A 판을 키우고 글로벌 경기에 선제적 대응하는 논리와 시장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측면”이라고 말했다. 또 “다만, 상호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3개 업체의 명단은 밝힐 수 없음을 양해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랜드가 당초 계획을 변경, 뉴코아 강남점까지 포함한 매각에 나선 이유는 세계 경기 흐름에 따른 선제적 시장 대응의 일환이다. 선택과 집중에 따른 과감한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에 따라 이뤄진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3개의 인수적격 후보사들은 바로 현장실사에 들어가게 되며, 3월 중 ‘최종 인수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