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가구·키즈 ‘청남복합아울렛’ 탄생 예고
패션·가구·키즈 ‘청남복합아울렛’ 탄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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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개장…대전 서남부상권 유성구 일대 최신시설 패션타운 기대
지상 3층 373대 주차공간 확보, 에션란몰, 거시적 시장 수용

청남복합아울렛 단지가 탄생된다. 오는 10월 개장을 목표로, 대전시 유성구 대정동 303-4번지 일대에 개발이 본격 시작됐다. 이곳은 모다아울렛 홈플러스가 성업 중에 있어 매출에서 시너지를 얻을 전망이다. 더욱이 가구특화단지 개발과 패션 아울렛이 조화롭게 꾸며질 것으로 보여 주목받고 있다. 청남복합아울렛 시행사는 씨엔씨코리아대전이다. 청남가구단지를 대표하며 시공사로 GS네오텍, 아시아부동산신탁, PM사 에션란몰, MD사 엠케이밴더, 분양사 에셀란몰과 라온개발이 맡았다.

총 대지면적은 1만9385.70㎡(5864평)에 달하며 지상 1층~3 층, 연면적 2만6044.88㎡(7878평)에 3층에는 지상주차장으로 373대를 확보했다. 청남복합아울렛이 탄생될 대전 서남부권은 대전시가 주도적 개발하고 있다. 노후된 한밭 종합운동장을 대체할 최신시설을 갖춘 스포츠 타운을 목표로 한다. 야구장 구기 투기 체육관 사격장 등 경기장을 갖추는 등 다각도로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곳이다.

이미 2단계사업으로 121만7000㎡ 규모에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수영장 펜싱장 스케이트장 등을 추진하며,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5970억)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 (5037억)도 진행하고 있다. 교통망 확대도 주목된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도시 친화적이며 대전의 교통과 문화, 도시재생을 이룩할 녹색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청남복합아울렛사업을 이끌고 갈 엠케이밴더 우병한 운영대표는 상가개발 컨셉을 4가지 키워드로 나눠 전개한다고 밝혔다. 가구전문아울렛, 키즈파크& 키즈몰, 음식& 휴식, 병행수입전문매장이다. 20여개의 국내외 최고브랜드 가구아울렛 유치는 이곳이 가구단지라는 장점을 배경으로 한다. 국내에서는 처음이며 최대의 쇼핑몰형태로 만들어진다. 음식& 휴식은 최근 먹거리에 대한 힐링과 맛을 중시하는 고객 추세에 따른 것으로 재미와 즐거움을 위한 문화 공간, 휴식공간을 마련해 한식, 일식, 양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수입브랜드 전문관은 도매와 소매 쇼핑몰을 온라인과 오브라인을 동시에 운영 판매할수 있는 옴니채널을 구축하는데 목표를 두었다. 이같이 인근 쇼핑몰과는 기본적인 컨셉 구성 자체에서 차별화를 내세웠다. 청남복합아울렛사업은 최근 떠오르는 시장 현황에서 기대가 크다. 아울렛 시장현황은 최근 나홀로 고속성장이라는 평가다. 소비자들은 상식적으로 아울렛에 몰린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성장세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데 비해 아울렛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이다. 지난해 국내 시장규모는 9조 9249억원으로 전년보다 13.9% 늘어났다. 올해는 11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연간 40조원으로 추정되는 국내 의류시장의 4분의 1이상을 아울렛이 차지하고 있다. 빅3 유통대기업도 아울렛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비싼값을 치르면서 유행을 쫓기보다 1년 정도 철지난 상품을 싸게 사는데 가치를 두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아울렛이 유통시장의 대세를 이루고 있다. 청남복합아울렛은 백화점 판매가격의 30~40%할인 판매하는 곳이다. 해외 유명브랜드만을 소구해 이곳에서 전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직장인 안모씨는 “띠어리 아르마니 등 해외 유명브랜드 옷도 부담 없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며 “백화점에 안간지 오래됐지만 아울렛은 한 달에 한 두 번은 꼭 온다”고 말했다.

“또 백화점에서 사려면 최소 30만원은 줘야 하는 셔츠가 여기서는 15만원도 안 해요. 철이 지난 상품이면 어때요. 50~70%싸게 파는데 안살 이유가 없다”고 지적한다. 아울렛은 시장의 확장에따라 빅3 유통가의 무한경쟁 속에 입지 여건에 따른 희비도 많다. 청람 복합아울렛은 입지적 여건과 발전가능성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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