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패션문화’ 교류 증진 앞장
유악병 광동성복장협회 회장은 중국내 가장 큰 마켓인 광동성 광주시를 기반으로, 글로벌 역량을 과시하며 한중 패션문화교류 증진에 앞장서 왔다. 지난 2002년 광동성복장협회 회장을 맡아 지역전문가 발굴과 인재육성 유행발신을 제안하며, 업계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한국섬유패션산업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격려로 관련분야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협회 최고자리인 광동성복장협회 집행회장 자리에 올라 더큰 역량을 자랑한다. 최종 결정과 집행을 통해, 한국과 중국이 서로 윈윈을 도모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동성복장협회는 중국 10대 디자이너를 발굴 육성해 오면서 광동에서 가장 많은 패션인재를 키워냈다. 전국 디자이너 인력 1/4을 점유하며, 광동에는 10대 디자이너만도 총 150명에 달한다. 중국의 복장디자이너는 약 10만 명 수준이다. 중국 광저우는 최대 규모, 가장 넓은 전문시장들이 존재한다. 이곳은 80년~90년대 발전의 태동기를 거친 후 점점커지고 있다. 광동 백마 후먼푸민 등 복장도매 유통을 담당하는 시장이 출현했으며, 현재 약 200여개에 달하는 패션의류 도매 상가는 중국전역의 1/3을 점유할 정도이다. 급변하는 거대 인터넷 망은 복장산업의 쾌속발전을 조력하고 있다.광동성 복장협회와 산하단체인 광동성디자이너협회가 설립 25주년, 12주년을 각각 맞는다. 광동패션위크는 질적 도약을 실현하며 17회째를 이어가고 있다. 내수시장의 폭을 키우며 국제 교류촉진 방면으로 발전중이다.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꾀하는 협회는 최근 GFDE를 조직했다. 디자이너 브랜드 발전과 디자이너 자원의 연결 플렛폼을 형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광동패션위크는 국제 관례에 입각해 1년 2회 개최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협회는 광동대학패션위크 주최와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성장배 복장디자인 특별전, 직업기능대전, 복장제작전, 국제청년 디자인대전, 데님복장대전, 여직원봉제기능대전, 복장바이어전 등이 그것이다. 전문전시회개최도 서슴치 않았다. 한국유행원단전은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17회째를 이어오고 있다. 광동의류디자인과 한국원단기업이 설립한 콜라보플렛폼으로 많은 유관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선진 원단경향과 프린트기법 등은 상품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기폭제로 작용했다.각 지역에도 기업들의 발전을 도모하면서 중국 국제교역회 데님박람회 데님복장절 국제 모직상품교역회 등도 열고 있다. 광동성 복장산업 향상 및 진로 모색 보고와 광동성 복장산업전형, 주3각지역 복장산업 발전과 기획강령 등 카테고리별 영역을 집대성한 백서 등 산업연구에도 전념하고 있다. 이같은 다양한 사업성과 노력은 최고수장인 유악병 집행회장의 역량이다. 한중교류협력 증진에도 관심과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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