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 패션 브랜드 대상 - “불황에 더 강하다” 23사 수상 영예
2016 한국 패션 브랜드 대상 - “불황에 더 강하다” 23사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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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악병 중국 광동성복장협회장
첫 외국인 공로패 수상자 선정

불황에 더 강했다. 한국섬유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등이 후원하는 한국패션브랜드 대상은 국내 섬유패션산업을 이끌어가는 대표기업 23곳을 선정했다. ▶관련기사 9~13면 pdf 참조

본지는 올해 최고 영예인 공로패 수상자로 중국 광동성복장협회 유악병 집행회장을 선정했다. 날이 갈수록 중요성이 더해지는 중국시장의 영향력이 반영됐다. 외국인이 공로패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유악병 회장은 지난 2002년부터 중국 광동성복장협회장을 맡아 한·중 양국간 패션문화 교류 증진에 앞장서 왔다. 유 회장은 특히 2006년부터 한국유행원단전을 개최하며 한국 섬유패션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에 가교 역할을 해 왔다.패션소재 부문에는 티케이케미칼(대표 김해규)과 삼일방직(회장 노희찬)이 선정됐다. 티케이케미칼의 ‘아라크라 S-1000’은 내열성과 신도, 강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스판덱스 원사다. 삼일방직은 ‘쿨방적사’ 시리즈로 이 분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원단 니트직물 부문을 수상하는 충남섬유(대표 진영식)는 얀, 후가공 개발을 발판으로 원단부터 의류까지 수출하면서 니트직물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썬스타(회장 손병준)와 나원기계(대표 서기원)는 각각 봉제기계 부문, 무봉제기계 부문을 수상한다. 썬스타는 작년 모베이스가 인수하면서 흑자 기업으로 전환,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올리는 등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D3D(대표 하지태)는 3~7일 걸리는 의류샘플 제작을 단 하루 만에 끝내는 One Day 시스템으로 디지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패션부문에서는 업계를 선도하는 다양한 분야의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남성복과 여성복 부문 대상은 LF(대표 오규식) ‘마에스트로’와 인동에프앤(대표 장기권) ‘리스트’가 영예를 안았다. ‘리스트’는 올해 단일 브랜드로 1000억원 매출을 바라보는 토종 SPA 브랜드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대표 박동문)의 ‘헤드’와 패션그룹형지가 작년에 인수한 형지에스콰이아(대표 강수호) ‘에스콰이아’는 각각 스포츠웨어와 패션잡화 부문을 수상한다.런칭 6년만에 국민브랜드로 우뚝 선 여미지(대표 곽희경) ‘마코’, 커리어 마켓에서 신선한 바람몰이를 하고 있는 조이벨로(대표 황종운)의 ‘조이벨로’는 고품질과 합리적 가격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디자이너 부문 카티아조(대표 조성경), 인테리어 부문 보루나나사이(대표 김영혜), 맞춤양복부문 맨체스타양복점(대표 장효준) 등도 탁월한 비즈니스 감각과 기술력을 갖춘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공로패 : 중국광동성복장협회 ▲패션소재 스판덱스 : (주)티케이케미칼 ▲패션소재 원사 : 삼일방직(주) ▲봉제기계 : 썬스타(주) ▲원단 니트직물 : (주)충남섬유 ▲친환경가공 : (주)신한산업 ▲무봉제기계 : 나원기계 ▲글로벌 : 렉트라코리아(유) ▲디지털 : D3D ▲침장소재 : (주)신일섬유 ▲스포츠웨어 : (주)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남성복 (주)LF ▲골프웨어 : (주)여미지 ▲여성복 : (주)인동에프앤 ▲여성영캐주얼 : (주)헴펠 ▲여성유망커리어 : (주)조이벨로 ▲여성가두유망 : (주)린에스앤제이 ▲캐주얼 : (주)플라터너스 ▲패션잡화 : (주)형지에스콰이아 ▲디자이너 : 카티아조 ▲인테리어 : 보루나나사이 ▲MD컨설팅 : (주)엠케이밴더 ▲맞춤양복 : 맨체스타양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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