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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염색기계 메이커로 출범한 (주)일흥(대표 권만천)
이 일본으로부터 11만달러의 오더를 수주하면서 이 분
야에서의 다크호스로 등장했다.
일흥은 올초 승온기개발에 이어 노원동소재 제2공장(대
일기계)을 새단장, 종합염색기 메이커로 출발했었다.
일본으로부터 수주한 아이템은 레피드염색기(2튜브) 4
대.
에너지를 최고 40∼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승온기를
부착한 기종이다.
승온기를 부착한 염색기는 기존의 열교환방식에서 나타
난 에너지손실을 없앤 가스 직화식 형태의 잠열 손실을
제로화한 기종.
1차 창영실업에서 시가동한 결과가 일본에까지 알려져
수주로 이어졌다.
일본염색업계 대표 및 실무자 9명이 지난 22일 (주)일
흥을 방문한 것도 이같은 시가동 결과에 따른 관심에서
비롯됐다.
일흥은 향후 (주)일흥과 일흥기계 체제를 구축 각각 신
규 진출한 레피드, 정련수세기, 실린더 드라이어등 염색
기 부문과 기존의 봉침기, 포장기, 해포연폭기 부문을
동시에 끌고 간다는 계획이다.
염색기부문의 (주)일흥은 텐터와 연속염색기를 제외한
전기종을 생산할 계획이며 모든 기종에 승온기를 부착
한다는 전략이다.
일흥기계
기존의 원단 포장기, 봉침기, 원단 자동 이송장치외 해
포연폭기를 개발, 주력 아이템에 합류시켰다.
IHCJ-2000으로 명명된 자동해포·연폭기는 자기제어
기능을 탑재, 원단 폭에 제한없이 작업이 가능하다. 또
원단의 종류에 따라 연폭 미싱의 실을 2구∼4구까지 선
택이 가능하다.
분당 최고 160m까지 연폭이 가능하며 직선연폭기능 등
이 특징으로 나타나 있다.
(주)일흥
올초 출범한 종합염색기 메이커.
처녀작으로 레피드염색기(2튜브)와 연속정련수세기를
내놓았다.
기존의 염색기를 차별화한 기종으로 승부를 건다는 야
심찬 계획이다.
에너지를 최고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승온기 개발
과 이를 각종 염색기에 부착시킨다는 전략이 관심을 끌
고 있다.
내년초경, 고압염색기(Steam, Gas타입), 로타리와셔, 배
치타입 감량기, 정련수세기, 날염수세기, 실린더드라이
어등 염색기 전기종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레피드염색기(SOLAR-S, C, V타입)
저장력, 1:7∼10의 저욕비, 균염성, 주행안정성 등을 특
징으로 갖고 있다.
인프라레드(INFRA-RED)라는 새로운 가열시스템(승온
기)을 개발, 염색기에 부착했다.
최고 50%까지 에너지 절감효과를 가져온다는 주장이
다.
◎연속정련수세기
비율식 퍼센테이지 텐션제어방식을 채택한 정련수세기.
장력에 관한 한 모든 문제를 해결한 기종이다.
디핑존 투입구에 최적의 드럼(Φ572)을 사용, 주름(시
와)발생을 최소화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스트림
수세방식을 채택, 강력한 수세효과와 절수효과를 동시
에 누릴 수 있다는 것도 특징 중의 하나다.
<김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