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만에 14억…착장 제안 주효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의 여성캐주얼 ‘보브’가 지난 18일 4번째로 진행한 스타일링 협업 상품이 대박을 터트렸다. 글로벌 패션 디렉터인 ‘페르닐 테이스백’, ‘알렉산드라 칼’과 협업해 선보인 화보 속 제품들이 출시 열흘 만에 매출 14억 원을 올렸다. 지금까지 진행한 네 번의 스타일링 협업 중 최고 매출이다. 지난 가을겨울 시즌에 진행한 린드라메딘 스타일링 협업은 열흘 동안 1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김주현 신세계인터내셔날 여성복 마케팅 담당 과장은 “해외 패션 디렉터들은 색다른 방식으로 자신들의 스타일을 표현하기 때문에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며 “해외 셀럽이 국내 브랜드를 입고 화보를 촬영했다는 것만으로도 국내 고객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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