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절단으로 방문…150만불 계약
니들펀칭기 전문 생산기업인 부광테크(대표 이종학·사진)가 對이란 경제사절단 방문을 통해 150만불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란 정상순방과 연계해 지난 4~5일 중 67개사 143명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이집트를 함께 방문했는데 부광테크는 이 자리에서 이집트 업체와 연내 150만불 규모의 니들펀칭기를 수출하기로 합의했다.
1982년 설립된 부광테크는 부직포 기계 국내 최초 생산업체로 오일박스형 니들펀칭기 등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인도, 이란, 방글라데시 등 세계 8개국 수출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5일 이집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1:1 상담에서는 이집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기업 33개사와 이집트 바이어 193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경제사절단 파견은 지난 3월 한·이집트 정상회담시 알시시 대통령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이집트에 파견한 경제사절단 중 사상 최대 규모로 이뤄졌다.당시 양국정상 회담에서 체결된 ‘한·이집트 통상·산업협력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로 양국 산업장관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 워킹그룹 설치 의향서’도 함께 교환했다. 섬유, 정보기술(IT) 및 부품분야 이집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인력교류, 교육훈련 및 기술지원 등이 주요 협력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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