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하이힐 벗고 단화 신었다
여성, 하이힐 벗고 단화 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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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제화, 단화 판매량 매년 급증
하이힐을 벗고 단화를 신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지난 9일 금강제화에 따르면 매년 스니커즈, 슬립온, 로퍼 등 단화(굽 낮은 신발) 판매가 늘고 있다. 단화 판매량은 전년대비 2013년 17%, 2014년 26%, 2015년 45%로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애슬레저 룩이 유행한 지난해에 급격히 증가했다.금강제화 관계자는“ 최근 복장에 규제를 두지 않는 기업들이 늘면서 하이힐보다는 바지에 편한 굽이 낮은 신발을 신고 출퇴근하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각 신발 브랜드사는 출퇴근할 때 입는 정장과 캐주얼 룩에 함께 어울리는 단화를 대거 선보이고 있다.캐주얼 슈즈 브랜드 랜드로바는 최근 스니커즈 트렌드에 맞춰 ‘랜드로바 그랜드슬램’ 스니커즈를 출시했다. 랜드로바 그랜드슬램 스니커즈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펀칭 처리한 가죽소재로 심플함을 살렸고 안쪽에 반원 모양의 크러스트지가 포인트다. 소가죽으로 만들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고 미끄러지지 않는 기능과 쿠션감을 높여 신으면 편안하다.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브루노말리는 오피스 룩부터 캐주얼 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신을 수 있는 여성 로퍼 ‘라피나토’를 선보였다. 라피나토는 밑창에는 가볍고 유연성이 좋은 SBR(스티렌 부타디엔 러버) 소재를 사용해 장시간 신발을 신어도 발에 부담이 없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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