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O2O 서비스 본격화
이마트, O2O 서비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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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쇼핑시대 맞아 온오프라인 시너지 창출
이마트가 오프라인 매장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본격적인 O2O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마트는 전 점에서 이마트앱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상품정보, 스캔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한편 이마트 성수점에서는 지오펜스, 비콘 서비스 등을 시범운영한다.이마트는 지난 2014년 8월,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전자상거래 앱이 아닌 O2O 전용앱 이마트앱을 선보였다. 5월 현재 386만명의 소비자가 이마트앱을 다운 받았고 올 연말까지 500만명이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마트앱 사용 고객은 대형마트의 주력 고객층인 30~40대가 전체 가입자의 80%인 310만명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국 30~40대의 20%가 이마트 앱을 다운받은 셈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마트앱과 연동해 쇼핑편의를 줄 수 있는 스캔기반 서비스 2종류와 위치기반 서비스 2종류 등 총 4종류의 신규 O2O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우선 이마트앱의 스캔기능을 활용한 서비스로 모바일 상품정보와 스캔배송 서비스를 전점 제공한다. 또 위치 기반을 활용한 지오펜스, 비콘 서비스는 성수점에서 우선 실시 후 향 후 점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지오펜스(Geo Fence)란 위치기반 서비스에 동의한 고객에게 인근점포의 단독 할인행사나 할인쿠폰 등을 푸쉬 앱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고객은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 장영진 마케팅 담당 상무는 “기존에 제공하던 구매영수증 확인, 신문 전단광고 정보 등의 모바일 서비스에 이번에 단계적으로 4종류의 O2O 서비스가 추가돼 이마트앱의 범용성이 더욱 확대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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