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징이 최근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킹핀스 전시회에 4S 데님 캡슐 컬렉션을 선보여 화제다. 스트레치가 데님 분야에서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4S가 발표됨에 따라 소재 기술과 새로운 스타일이 업계 내 파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렌징은 이번 컬렉션을 위해 지놀로지아(스페인), 블루 다이아몬드, 어드밴스 데님(중국), 아틀란트 밀스(태국), 오르타(터키), 도레이 인터내셔널(일본) 등의 업체와 협력했다. 4S 컬렉션은 부드러움(Softness), 스트레치(Strech), 과학(Science), 환경보호(Sustainability)를 의미한다. 최근 편안함과 기능성을 모두 갖춰야 한다는 소비자 요구가 높아지면서 이에 부합하는 직물의 특징을 담은 것.
이번 컬렉션에서는 듀드 랜처스(Dude Ranchers), 테크 아티산(Tech Artisan) 및 디컨스트럭팅 데님(Deconstructing Denim) 등 3가지 스토리가 집중 조명됐다. 렌징 프로젝트 매니저 마이클 키닌몬스는 “부드러움과 스트레치성 뿐 아니라 데님 공급망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과학적 연구와 투자를 강조하기 위해 이번 컬렉션을 개발, 4S라는 이름을 붙였다. ‘텐셀24 데이 인투 나이트 컬렉션’에 대한 반응은 매우 만족스러웠으며 지놀로지아와의 협력을 지속해 기술과 환경 보호 분야의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놀로지아 디자이너 카르메 산타크루즈는 “여러 다양한 워싱 기법으로 섬유의 디자인과 기능성 측면을 테스트했다. 이번에 소개된 라인은 외형적으로 전통적인 빈티지 진과 비슷하지만 촉감과 착용감이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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