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가 여름을 맞았다.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팽배하지만 패션 브랜드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분위기 전환을 위한 쇄신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빅 모델 발탁과 활발한 PPL 등을 통해 시장 선점과 인지도를 제고에 나섰다. 브랜드의 올 여름 패션, 스타들의 멋내기가 불을 뿜는다.

페스티벌 즐기는 뉴 모던걸 어때
■ 커밍스텝<안아름>

시선인터내셔널(대표 신완철)에서 전개하는 영 컨템포러리 여성복 ‘커밍스텝’이 2016 S/S 뮤즈로 선정한 모델 안아름과의 상쾌한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봄 시즌에는 ‘NEVER MIND’ 테마를 가지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진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뉴 모던걸의 모습을 보여줬다. 섬머시즌에는 안아름과 그녀의 패션 크루들이 만나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 시너지를 일으켜 새로운 또 다른 에너지가 탄생한다는 의미의 ‘STYLE DISRUPTER’라는 주제로 풀어냈다.

여름시즌 핫 키워드인 페스티벌 룩에 대해 모델 안아름과 그녀의 친구 모델 정채율이 서로 조언하고 팁을 주는 스타일토크 영상을 선보인다. 안아름이 그녀만의 개성있는 패션으로 페스티벌을 즐기는 뉴 모던걸의 모습을 락, 재즈, 일렉트로닉 3가지 음악에 맞춰 자유분방하고 경쾌하게 표현한 영상 총 2편으로 제작되었다.

또한, 안아름이 직접 스타일링한 서머 스타일 룩북까지 더해져 다양한 방식과 채널로 커뮤니케이션 하고자 했다. 단순히 브랜드 모델이 아닌 ‘커밍스텝’ 뮤즈로서 컨셉 기획부터 스타일링, 모델, 프로모션 등 그녀의 테이스트가 어우러져 함께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뮤즈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다.

활동성 좋은 캐주얼 커플룩 눈에 띄네
■ 올포유<김소연&이상우>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의 스포츠캐주얼 ‘올포유’가 전속모델 김소연과 이상우 커플 화보를 공개했다. 올포유는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의 시티라인과 캐주얼, 스포츠웨어 스타일의 스포츠라인 신제품을 출시했다. 시티라인 화보에서 이상우가 입은 티셔츠는 레이온, 코튼, 폴리 원단을 사용해 한여름에도 가볍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다. 우븐 에리 배색 패치를 사용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김소연은 시티라인 제품으로 원피스와 슈즈를 선보였다. 블라우스가 원피스와 합쳐진 형태로 한 벌 착용으로도 갖춰 입은 듯한 효과를 나타내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슈즈는 탄성 있는 소재 사용과 중창 쿠션 주입으로 착화감과 편안함을 강조했다. 카멜톤 PU와 골드 사각 장식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김소연과 이상우가 선보인 스포츠라인은 캐주얼하면서도 활동성이 좋아 여름 커플룩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거친 남성과 도시적 이미지 절묘한 앙상블
■ 그린조이<추성훈 야노시호>

그린조이(대표 최순환)가 추성훈, 야노시호 부부를 전속모델로 발탁했다. 오는 7월 하반기 카달로그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그린조이 새모델 추성훈은 유도선수에서 이종 격투기 선수로 전향해 활동하다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야노시호는 추성훈의 외조는 물론 다정한 엄마로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일본 톱모델로 완벽한 몸매와 세련된 이미지가 20~40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린조이 이영환 홍보실장은 “추성훈의 필드를 정복하는 거친 남성의 건강한 이미지와 탑 모델로 활동 중인 야노시호의 도시적인 이미지가 골프웨어 그린조이가 추구하는 방향과 일치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오는 7월 F/W 시즌에 스페셜로 출시하는 추성훈·야노시호 라인을 주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름철 스타일링에 잘 어울려요
■ 제이에스티나레드 <제시카>

‘제이에스티나레드’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라인프렌즈(LINE FRIENDS)와 주얼리 비주얼을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는 제시카의 위트 넘치는 포즈와 함께 지난해 홀리데이 에디션에 이어 새롭게 변신한 브라운과 샐리 캐릭터 주얼리가 쿨하게 스타일링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주얼리는 브라운과 샐리 캐릭터를 이용한 시크한 목걸이, 반지 외에 별과 달 모티브가 더해졌다. 본격적인 여름철 스타일링에 어울리는 포인트 아이템이다. 또한 소장가치와 희소성까지 높여 다앙한 소비자들에게 선물이 되어줄 상품이다.

제이에스티나레드 관계자는 “어른들만을 위한 캐릭터 산업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이번 협업 써머 에디션도 폭 넓은 소비자 선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로 손꼽히는 브라운, 샐리의 시크한 변신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으로 제안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