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시작…힐링 아이템 쏟아진다
바캉스 시작…힐링 아이템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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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쉬가드 인기에 퀄리티 차별화 적극

여름 더위가 본격 시작되는 소서가 코앞이다. 이미 후텁지근한 기온으로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있다. 매년 길어지는 여름에 유난히 힐링을 위한 여름 바캉스가 기다려진다. 빠르게 찾아온 더위만큼 업체들은 기능성 제품과 리조트 컬렉션, 물놀이 아이템을 다채롭게 쏟아내고 있다. ▶관련기사 12~19면 pdf참조

애슬레저 트렌드가 패션 전반을 리드하며 관련 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해외여행 대중화와 워터파크 등이 많이 생기면서 시즌과 상관없이 물놀이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세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동해안 서핑 활동이 늘어나 래쉬가드, 워터수트 판매도 날개를 달았다. 온라인 쇼핑몰 트라이씨클은 전년동기 대비 판매물량과 매출이 약 2.5배 증가했으며 롯데닷컴은 웨트수트 최근 한달 간 매출이 전년대비 65%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아웃도어 업체들은 이번 시즌 여성 모델을 대대적으로 기용하며 래쉬가드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래쉬가드 컬렉션을 출시, 강소라를 모델로 내세워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블랙야크’는 신세경을 모델로 여름 캠페인 화보, 패션필름 등을 제작해 화제를 모은다. 수영복 전문 브랜드 ‘에버라스트’는 효성의 크레오라를 사용한 기능성이 강화된 제품을 선보였다. ‘레노마수영복’은 네오플렌 대용 원단을 사용한 에어래쉬가드를 출시했다. 여성복 업계도 수영복, 래쉬가드, 리조트컬렉션 등 새롭게 애드된 아이템과 라인 런칭이 활발하다. 단품으로 무장한 SPA나 온라인 브랜드에서 충족시킬 수 없는 퀄리티, 브랜드 감성을 담아 상품 차별화에 적극 나섰다. 올해는 하이엔드 리조트 컬렉션부터 기능성 래쉬가드, 아이코닉한 바스켓 백과 파나나 햇, 플립플랍 등 다채로운 아이템으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잡화 조닝은 기능성과 스타일을 강조한 멀티형 아이템에 집중한다. 일상복과 기능성을 접목한 애슬레저 트렌드에 따라 산이나 물놀이 어디서나 어울리는 제품이 대세다.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이 되면서 편안한 둥근 형태가 인기다. 가방은 실용적이면서 화려한 패턴물을 추천한다. 또 합성피혁, 나일론 등이 주로 사용해 무게감을 줄인 것도 특징이다. 신발은 스포티한 디자인의 썸머 스포츠 제품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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