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시험·인증 기관 업무 협약
의류 기업 진출 앞서 협력 거점 확충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제대식)과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영찬) 등 3개 기관은 에티오피아 산업부의 섬유개발연구원(ETIDI) 및 과학기술부 산하 적합성 평가기관(ECAE)과 시험·인증 관련 업무 협약을 맺었다. 지난 5~6월 사이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발맞춰 양국 섬유산업간 긴밀한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돼 주목된다.이에 따라 양국 기관들은 ▲시험성적서 발급을 포함한 시험, 검사, 인증관련 서비스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전문인력, 기술정보 및 학술정보 공유 ▲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 분야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의류 기업 진출 앞서 협력 거점 확충
이번 MOU는 초기 단계 협약이지만 향후 ODA 등 프로젝트를 통해 현지 기관의 역량 강화를 달성한 후, 양 기관간의 실질적인 업무 협력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FITI시험연구원 박순덕 부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아프리카 대륙에서 우리원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신대륙에서의 협력 거점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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