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된 메르스 사태 기저 영향으로 커리어 조닝은 외형과 점 평균 모두 신장세로 돌아섰다. 전 복종이 두 자릿수 이상의 폭발적 신장세를 보이는 등 기형적 성장세를 보인 일부 브랜드들도 있었다. 이중 외형 확대에 따른 신장이 적용되거나 효율 상승세도 보였으나 대부분은 지난해 워낙 마이너스 폭이 컸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지난달과 비교해서는 점당 매출이 20~30%가량 빠진 브랜드들이 많아 6월부터 객단가 하락이 본격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한편, 커리어 존에서는 35년간 전개해 온 데미안의 매각 소식이 연일 화두였다. 패션 전문 업체인 평안엘앤씨의 품에 안기면서 직원들의 고용승계 등을 통해 성장과 안정화를 도모한다. 당분간 기존 자가 건물에서의 근무도 그대로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요 3사 백화점 매출 합계는 ‘엠씨·쉬즈미스·아이잗바바’(표 참조)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매출은 ‘쉬즈미스’가 5900만 원으로 상위를 석권했으며 ‘안지크’가 4987만 원, ‘엠씨’가 4386만 원으로 순위권에 랭크됐다.
롯데백화점은 ‘쉬즈미스·엠씨·아이잗바바’가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매출은 ‘쉬즈미스’가 5780만 원, ‘안지크’가 4577만 원, ‘엠씨’가 4234만 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벨라디터치·후라밍고·요하넥스’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 매출은 ‘안지크’가 6042만 원으로 효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어 ‘쉬즈미스’가 6021만 원, ‘앤클라인’이 4672만 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엠씨·아이잗바바·크레송’이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 매출은 ‘쉬즈미스’가 6454만 원, ‘엠씨’가 5259만 원, ‘데미안’이 5163만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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