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코오롱FnC 대표…뚝심과 배짱 경영인
백덕현 전 코오롱FnC 대표가 19일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원장으로 최종 선임됐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사장 박동준)이 지난 4월20일 원장 재 공모를 마감한 이후 지재원 전 동아일보 기자와 백덕현 전 코오롱 인더스트리 FNC부문 사장으로 압축된 가운데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이사회는 백덕현 후보를 단일후보로 추천, 산업통상자원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이달 중 원장에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백덕현 신임 원장은 연세대 행정학을 전공하고 중국교동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장과 캠브리지대표, 코오롱FnC 대표 등을 거쳐 지난 2013년까지 코오롱인더스트리 고문으로 활동해 왔다.백덕현 신임 원장은 특히 지난 2011년 당시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 대표로 재임할 당시, 신규브랜드의 생태계 대응을 위한 선제적인 변화를 통해 세계 유수의 명품과 한판 대결을 펼친 뚝심과 배짱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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